부산지역 소비자물가가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전년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9월 부산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부산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05.76으로 지난해 같은 달 105.96보다 0.2% 하락했습니다.

이처럼 소비자물가가 전년과 비교해 하락한 것은 1965년 통계 작성 이후 처음입니다.

또 생활과 밀접한 9월 생활물가지수도 부산의 경우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0.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농수축산물 등 신선식품지수는 지난해보다 11.9%나 하락해 소비자물가 하락세를 이끌었습니다.

한편 부산지역 소비자물가는 올해 1월이후부터 8월까지 전년대비 0%대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둔화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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