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 3/8 뉴스파노라마

불교계는 6.15와 8.15 등
남북공동행사 때 공동참여 방안을 모색하기로 하고
오늘 첫 통일 관련단체 실무준비모임을 가졌습니다.

김봉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2000년 6.15 남북공동선언 이후
남북간 공동행사가 다양하게 열리고 있는 것과 관련해
불교계가 공동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했습니다.

불교계 통일 관련단체들은 오늘 오후
한국일보사 12층 송현클럽 북한산룸에서
6.15남북공동행사를 위한 실무준비 모임을 가졌습니다.

불교계 종단과 단체의 실무대표들은
통일문제와 관련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남북공동행사에 참여할 불교계 행사 내용 등을 공동기획하고
행사를 원만하게 개최함으로써
불교계 위상을 높혀 나가기로 했습니다.

조계종 중앙신도회 최연 사무총장의 설명입니다.

(인서트)

불교계 실무대표들은
민족화해협의회 정현곤 사무처장으로부터
올해 남북공동행사에 대한 사업설명을 들은 뒤 질의응답을 갖고
불교계 대응방향을 모색했습니다.

불교계는 그동안
민간차원의 남북간 교류와 공동행사가 한 두 종교단체
인맥 위주로 이뤄져온 점을 지적해 온 바 있습니다.

민화협의 정현곤 사무처장은
불교계의 이같은 자발적 요구가 남북공동행사를
더욱 살찌우게 될 것이라며 기대를 표시했습니다.

(인서트)

정현곤 사무처장은 또
올해 남북공동행사를 대대적으로 갖기로
남북간에 의견접근이 된 만큼
민간차원의 이같은 통일노력이
정치적 화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습니다.

bbs news 김봉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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