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영토를 비롯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역사 등을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는 '국가지도집 다국어판'이 발간됐습니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오늘 '국가지도집 다국어판 가운데 스페인어와 프랑스어판을 발간해 어제(9/30)자로 국내외에 배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발간된 국가지도집 다국어판은 2017년 발간된 '영문 청소년판'을 스페인어와 프랑스어 사용국가에 맞춰 제작했습니다.

국토지리정보원은 특히, "최근까지 논란이 되고 있는 동북아지역내 영토관할권 문제와 관련해 국제사회에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있는 국가공식자료를 제작해 홍보수단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멕시코와 아르헨티나 등 남아메리카 국가에서 이번에 발간된 국가지도집을 교육에 활용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위상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이번 지도 제작과정에서는 디지털 지도제작 기법을 도입하고, 정보와 데이터 등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인포그래픽(Infographics) 기법을 활용해, '국가 기록물의 위상'에 맞는 품질을 확보했다고 전했습니다.

국가지도집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대한민국 국가지도집 사이트(nationalatlas.ngii.go.kr)에서 전자파일도 제공됩니다.

29회 국제지도컨퍼런스 최우수상 수상 (2017년 7월)

국토지리정보원은 올해부터 3년간 「대한민국 국가지도집」 개정판을 국문과 영문으로 제작해 우리 국토에 대한 최신의 정보를 국내‧외에 보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전달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토지리정보원 사공호상 원장은 “다국어판 발간을 통해 우리 국토에 대한 인지도 확산은 물론 국제적 지지를 이끌어 내는 수단으로 활용되는 동시에 우호적 미래세대를 양산하는 매개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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