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에서 접수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음성으로 판정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어제 화성시 양감면에서 접수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돼지에 대해 정밀검사한 결과 음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해당 양돈농장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의 전화 예찰 과정에서 어미 돼지 한 마리가 유산했다고 신고했습니다. 

신고를 받은 방역 당국은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긴급 방역 조치를 취한 뒤,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를 벌였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달 17일 파주에서 처음 확진된 이후 경기 북부 등에서 총 9건이 발생했고, 27일 인천 강화군을 마지막으로 추가 발병 사례는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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