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기업이 주도하고 산·학·연이 후원하는 방식의 과학산업 혁신 생태계를 조성합니다.
이를 위해 오늘(30일) 경북테크노파크에서 경북 행복경제 산·학·연 과학산업 혁신 플랫폼 출범식을 가졌습니다.
출범식에는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호진 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 이재훈 경북테크노파크 원장, 대학 산학렵력단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경북도가 구상하는 기업 중심 산·학·연 혁신 협력 생태계는 기업의 애로기술을 해결하고 기술 사업화를 촉진해 인재육성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순환적 산·학·연 협력 성과를 창출하는 게 골자입니다.
우선 도내 기업부설연구소 기업과 핵심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 등 200여개 기업을 선정해 경북 기업연구소 협의회를 구성해 시·군 기업연구소 협의회와 협력합니다.
또 다음달까지 현재 경북형 산·학·연 협력체계를 정비해 대기업 상생협력 기술교류회와 기업수요 맞춤형 연구개발 신사업 과제를 발굴합니다.
아울러 협의회 내 전문가 그룹의 컨설팅을 통해 국책사업 추진 등 성과를 창출할 계획입니다.
경북도는 다음달까지 경북 기업부설연구소에 참여할 기업의 신청을 받을 예정입니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앞으로 경북도에서는 기업연구소협의회가 기업 수요 중심 연구개발 사업의 표준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종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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