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부터 9박10일 일정의 동해안 지질대장정에는 전국공모로 선발된 참가자 80명과 진행요원, 관계자 등 총 100여명이 참여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와 포항·경주·영덕·울진·울릉 등 동해안 5개 시·군이 어제(29일) 울진 한화리조트에서 ‘제4회 동해안 지질대장정’ 발대식을 갖고 열흘간의 대장정을 시작했습니다.

동해안 지질대장정에는 전국공모로 선발된 참가자 80명과 진행요원, 관계자 등 총 100여명이 팸투어에 참여합니다.

참가자들은 동해안의 뛰어난 경관과 함께 수십억 년의 세월이 빚어낸 지질명소를 전문해설과 함께 체험합니다.

‘태고의 신비를 찾아서’라는 구호와 함께 9박10일 동안 울진을 시작으로 영덕, 포항, 경주를 거쳐 울릉도, 독도까지 총 600㎞ 의 여정에 나섭니다.

주로 도보로 전 일정을 소화하는 기존의 국토대장정과 달리 지역 간 이동 등 장거리 이동은 버스를 이용해 지역의 역사, 문화, 생태 등을 체험합니다.

특히 이번 지질대장정에는 지역사랑상품권을 활용한 지역 전통시장체험을 비롯해 전통마을 체험과 주민참여 프로그램도 추가됐습니다.

최대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이번 지질대장정을 통해 경북도 동해안권 지질공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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