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 도심에 멧돼지가 출현해 한때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20분쯤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상가 일대에서 멧돼지가 나타났습니다.

멧돼지가 도심을 돌아다시면서 시민들과 마주치기도 했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신고 1시간여 만인 오전 11시 25분쯤 상현동 한 아파트 단지 부근에서 멧돼지를 포획해 사살했습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상황이 급박하다고 판단, 실탄 4발을 사용했다고 전했습니다.

당국은 멧돼지의 이동 경로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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