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25명중 19명 구조...구조작업.화재진압 계속

 

오늘(28일) 오전 10시 50분쯤 울산시 동구 염포부두에 정박해 있던 2만 5천톤급 석유제품 운반선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당시 배에는 선장과 외국인 선원을 포함해 25명이 있었으며, 이 가운데 6명을 제외한 19명을 구조했다고 울산해양경찰서는 전했습니다.

불이 난 지점은 울산시 동구와 남구를 잇는 울산대교와 가까운 지점입니다. 

폭발과 함께 높은 불기둥이 발생하고, 검은 연기가 일대 상공으로 확산됨에 따라 울산대교의 차량 통행이 통제됐습니다.

해경과 울산소방본부 등 당국은 해상과 육지에서 화재 진압과 인명수색 등의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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