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사경 문화의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한국사경연구회가 전국의 주요 사찰을 순회하는 전시를 마련합니다.

한국사경연구회는 내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서울 우면동 천태종 관문사 성보박물관에서 〈한국 전통사경의 법고창신〉을 주제로 14번째 회원전을 개최합니다.

한국사경연구회는 종합예술품으로서 사경예술을 홍보하고 불자들의 곁으로 다가서자는 취지로 전국 사찰 순회전시를 선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사경연구회 김경호 명예회장과 회장 행오 스님을 비롯한 35명의 회원들의 전통 사경 작품 40여점이 선보입니다.

한국사경연구회는 천태종의 서울 포교를 책임지는 관문사의 창건 21주년을 기념하는 법회와 만인동락 음악회 등의 행사와 때를 맞춰 사경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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