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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민족의 영산 지리산과 천년고찰 화엄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2019 화엄음악제'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경내 특설무대에서 열립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화엄음악제는 불교의 연화장 세계를 의미하는 '화장'을 주제로 화엄콘서트와 영산괘불대재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됐습니다.
 
[인서트]김민경 / 화엄음악제 집행위원회 사무국장
 
("올해 주제는 화장입니다. 화장이라는 주제를 멋지게 꾸며주실 황호준 작곡가가 위촉되어 화장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헌정곡을 처음으로 초연하게 됩니다. 여기에는 경기민요와 남도판소리, 서양스트링 앙상블, 재즈피아노, 타악에 이르기까지 26인조 앙상블이 구성되어 연주하게 될 예정이구요 . 조지아에서 오시는 이베리 콰이어가 다성음악보컬 앙상블로써 여기에 더 화장세계를 멋지게 표현해주실 예정입니다.")
 
 
특히 일년에 단 한차례 높이 12미터에 이르는 국보 제301호 영산회괘불을 사찰마당에 거는 영산괘불대재에는 조계종 어산어장 인묵스님이 출연해 범패공연을 시연할 예정입니다.
 
이밖에도 화엄콘서트가 열리는 27일과 28일 성보박물관 앞에서는 '마음챙김 텐트스테이지' 프로그램이 선보이며 성보박물과 보제루에서는 김광길 작가의 '연잎 이야기 展'기획 전시가 다음달 10일까지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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