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제17호 태풍 ‘타파’가 지나간 포항은 이틀째 복구 작업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포항시는 오늘(24일) 피해주민과 공무원, 해병대 등 군 병력과 자생단체, 봉사단체 등을 동원해 해안가 쓰레기 정비와 넘어진 벼 세우기 등에 나섰습니다.

읍·면·동별 포항시 전체 직원의 절반이 태풍 피해 현장에 투입돼 농작물 피해 조사와 침수도로와 시설물 점검, 방역 등을 실시했습니다.

한편 태풍 ‘타파’는 포항지역에 평균 206㎜의 비와 강풍을 몰고 와 농경지 매몰 5만㎡, 벼 쓰러짐 841ha, 낙과(사과) 89ha, 침수 7건 등 총 13억6천여만 원의 피해가 신고 접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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