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은 오는 11월 부산에서는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남한 답방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정원은 서훈 국정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오는 11월 김 위원장이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담에 참석 가능성이 있느냐'는 위원들의 질문에 "비핵화 협상 진행이 어떻게 되는지에 따라서 부산에 오지 않겠나"라고 답했다고 전해졌습니다. 

국정원은 "김 위원장이 5번째로 방중해서 북중 정상회담을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며 "북중수교 70주년과 제1, 2차 북미정상회담 전 방중한 전례 등을 보아 북중 친선강화, 북미 협상 관련 정세 인식을 공유하기 위해 방중할 가능성이 있어 주시 중"이라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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