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전국에서 화재대피 훈련이 일제히 진행됩니다.

행정안전부는 제412차 민방위의 날인 내일 오후 2시부터 전국에서 화재대피 훈련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오후 2시 정각에 라디오 방송으로 화재 상황이 전파되면 전국 각 건물에서 화재 비상벨을 울리거나 자체 방송을 해 20분간 훈련을 진행합니다.

이번 훈련은 지난 2월 대구 사우나 화재와 지난해 11월 서울 종로 고시원 화재 등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대형화재에 대비해 대피요령을 익히는 것이 목표입니다.

훈련은 전국에서 실시되지만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으로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된 경기도 파주, 연천, 포천, 동두천, 김포, 강원도 철원군 등 6개 시·군은 제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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