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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여 명의 비구니 동문을 배출한 경북 청도 운문사승가대학이 제 48차 총동문회를 개최했습니다.

오늘(23일) 경내 선열당에서 열린 동문회에는 운문사회주 명성 스님과 주지 운산 스님을 비롯한 동문 7백여 명이 함께했습니다.

국내 최대 비구니 승가교육기관인 경북 청도운문사승가대학은 오늘(23일) 경내 선열당에서 제 48차 총동문회를 개최했다.(사진 BBS 문정용)
경북 청도 운문사 회주 명성 스님
사진 좌측부터 운문사 율주 일진 스님, 신임 총동문회장 일지 스님, 운문사 회주 명성 스님, 운문사 승가대학 학장 진광 스님, 운문사 주지 운산 스님

이날 동문회에서는 안건토의에 앞서 전임 동문회장 동진 스님과 신임 동문회장 일지 스님의 이·취임식이 진행됐습니다.

이어 모교 발전을 위한 의견 토론과 출판비 보조의 건 등의 안건들이 논의 됐으며, 학사 과정과 석·박사 과정의 스님 15명에게 총 1천 100여 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습니다.

회주 명성 스님은 “졸업 이후 포교 일선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졸업생들을 보면 자랑스럽다.”면서, “항상 운문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전법교화에 더욱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운문사총동문회는 지난 3월 서울 도심에서 세상의 평화와 행복을 염원하는 걷기 명상을 통해 대중들에게 부처님의 진정한 가르침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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