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10.27법난 기념관 불사 등과 관련해 “멀지않은 시간에 불사계획이 수립되면 종도여러분들과 함께 공유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원행스님은 오늘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개원한 제216회 중앙종회 임시회에 참석해 종단이 추진하고 있는 위례신도시 도심포교당과 세종신도시 한국불교문화체험관 건립불사 등을 언급했습니다.

원행 스님은 “토지 매입의 어려움 등으로 지연되어 왔던 10·27법난 기념관 건립사업을 구체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불사 구체화가 멀지 않았음을 암시했습니다.

이에 앞서 중앙종회의장 범해스님은 본회의 개회에 앞서, 어제 입적한 조계종 명예원로의원 활안스님의 입적을 중앙종회의원 스님들과 함께 애도했습니다. 

그러면서 범해스님은 "요즘 우리나라는 여와 야, 보수와 진보가 나뉘어져 끝없는 진실공방을 펼치고 있다"고 국민을 위한 정치를 촉구했습니다.

이번 중앙종회 임시회에서는 조계종 교육원장 선출과 원로의원 추천 등 주요 인사안들을 먼저 처리 한 뒤, 선거법, 사찰법, 등 종법 제개정의 건 등을 다루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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