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방경찰청은 통행로 62곳을 여성 안심 귀갓길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2013년부터 전남지역 47곳을 여성 안심 귀갓길로 지정해 운영해 왔으며 이번에 유동인구와 112신고 건수, 범죄 유형  분석 등을 통해 주로 여성들이 자주 이용하는 버스정류장이나 역에서 주택가로 이어지는 진입로 62곳을 새롭게 지정했다.

여성 안심 귀갓길 구역에는 비상벨이 설치된 다기능 폐쇄회로 TV와 센서 보안등, 위치표시판 등 범죄 예방환경설계 시설이 새로 설치된다.

경찰은 앞으로도 주민 의견 수렴과 주기적인 유동인구 분석 등을 통해 범죄취약지를 선정, 자율방범대 등과 함께 탄력순찰을 실시하고  여성들이 안심하고 야간에 다닐수 있도록 방범시설물을 지속적으로 보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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