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시내 빈집 3천호를 활용한 도시재생 사업을 본격화합니다.

서울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서울 전역의 단전 단수된 곳 등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1년 이상 방치된 빈집이 2천9백40호가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시는 오는 2022년까지 빈집 천호를 매입해 청년과 신혼부부 임대주택 4천호를 공급하기로 했으며, 자치구가 빈집 정비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서울의 빈집은 시내 총 주택의 0.1% 수준이었으며, 지역별로는 용산구가 3백48호로 가장 많았고, 이어 종로구 3백18호, 노원구 2백53호, 성북구 184호 순이었으며, 금천구가 10호로 가장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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