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는 16일 경북도립안동노인전문요양병원이 치매환자와 환자가족 지원을 위한 치매안심병원으로 전국최초로 지정돼 개소식을 가졌다. 경북도 제공

치매환자와 환자가족을 지원하는 치매안심병원이 오늘(16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경북도립안동노인전문요양병원에 문을 열었습니다.

경북도립안동노인전문요양병원이 보건복지부 인증 1호로 전국 공립요양병원 79곳 중 최초입니다.

안동치매안심병원은 기금과 도비 21억4천만원을 들여 병원 내 2천292㎡에 3개 병동 133병상 규모로 24시간 운영합니다.

시설은 4인실 이하 입원병실과 심리치료실, 공용거실을 확보하고 조명, 색채, 영상, 음향 등을 이용한 쾌적한 환경시설을 갖췄습니다.

신경·정신과 전문의와 간호사, 작업치료사, 임상심리사, 정신건강사회복지사 등 전문인력을 확보해 맞춤형 전문치료를 병행합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권영세 안동시장, 김광림 국회의원, 양성일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 김명호·김성진·김대일·박태춘 경북도의원, 도내 16개 공립요양병원 이사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도민 모두가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이 겪는 어려움을 이해하도록 하고 최적의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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