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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 앞둔 해운대 엘시티, 주거시설만?...관광시설 '미적미적'부산시의회 시민중심도시개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2차 증인 조사
박찬민 기자 | 승인 2019.09.16 18:40

 

 

다음은 전국네트워크 시간입니다. 부산.경남 지역 연결하겠습니다. 부산 BBS 박찬민 기자와 함께 하겠습니다. 나와 계시죠?(네!! 부산입니다)

 

 

오늘은 어떤 소식 전해주실 겁니까?

 

< 기자 >

부산시의회에 시민중심도시개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가 구성돼 있습니다.

지난해 10월부터 활동에 들어갔으니까 1년 정도 시간이 흘렀죠. 지역의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 과정의 문제점을 짚어보기 위한 목적인데요.

최근 그 유명한 엘시티, 해운대관광리조트 조성사업과 관련한 증인 조사가 이뤄져서 그 소식을 준비했습니다.

 

 

지금 공사가 어느 정도 진행이 됐습니까?

 

 

준공허가 시점은 오는 11월 말입니다.

이제 두 달하고 며칠 조금 더 남았습니다. 시점으로 보면 공사는 거의 마무리가 되어야 할 상황으로 보입니다.

엘시티는 주거시설도 있고, 상업시설도 있고, 수영장과 테마파크 등 복합적으로 들어섭니다.

100층이 넘는 주거시설은 거의 완공이 된 모습입니다. 상가 등이 들어가는 상업시설도 그렇고요.

그런데 스카이전망대 등이 들어오는 관광시설이나 워터파크, 영화체험박물관 등이 예정된 콘셉트 시설은 실시설계만 마무리된 곳도 있어서요.

예정대로 준공허가가 내려질 지 궁금해집니다.

 

 

주거나 상가만 공사에 집중을 하고, 공공의 목적인 관광시설 등은 속도가 더딘 것 같아요?

 

 

엘시티 사업은 도시개발사업으로 지정이 된 것부터 해서 주거시설 도입 인허가 과정, 부동산 투자 이민제 등 특혜 논란이 계속된 곳입니다.

관광시설이나 콘셉트 시설 공사가 지지부진한 이 상황이 당초 엘시티 사업이 공공성보다는 개발업자가 이익만 챙기려는 것 아니냐는 그런 의문이 사실상 맞다는 쪽으로 기울게 만들고 있는데요.

부산시의회 구경민 의원의 말을 들어보시죠.

[인서트] 구경민 부산시의원(더불어민주당)

(엘시티가 비리의 온상이고 비리종합선물세트라는 것은 거기에 대해서는 저 또한 한 치의 이견이 없이 뜻을 같이하는 위원으로서 엘시티라는 곳엔 더 이상 기대도 희망도 없습니다. 그나마 그 알량한 콘셉트시설 만이라도 당초 사업계획대로 진행돼야 부산시민으로서는 그나마, 그나마 덜 억울할 것 같아 문제 제기를 했습니다)

이같은 지적에 엘시티 이광용 부사장은 발표 자료까지 준비를 해서 특위위원들을 설득하기 위해 나섰는데요.

늦어지고 있고, 시설계획변경도 우려된다는 의원들의 일침에 계획대로 하고 있다고 해명하기도 했습니다.

이광용 엘시티 부사장입니다.

[인서트] 이광용 엘시티 부사장

(저희들이 관광시설과 콘셉트시설에 전체적으로 투입되는 예산이 약 한 2,779억 원 정도의 예산을 투입해서 엘시티가 만들어진 당초 목적에 부합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엘시티 측의 설명에도, 당초 준공시점인 오는 11월까지 관광시설이나 콘셉트 시설은 사실상 완료가 불가능하고 빨라야 내년 6월쯤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엘시티 문제, 들여다보면 볼수록 문제점들이 이어지는 것 같은데요. 그래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들은 없었습니까?

 

 

전체적으로 사업 공모시점부터 그 과정들에 대한 절차상 문제점들을 지적하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습니다.

그래도 엘시티 사업으로 인한 고용효과, 엘시티 시행사가 시의회 등의 지적으로 주변도로 공사에 70억원이 넘는 돈을 공공기여차원에서 내놓는 등 부족하지만 이런 부분도 있다는 언급도 있었습니다.

최도석 부산시의원의 말을 들어보시죠.

[인서트] 최도석 부산시의원(자유한국당)

(고용창출파급효과에 이런 부분은 고용창출, 일자리 창출의 일거리를 만들고 직장을 만들어 주려면 이게 과거보다는 전국적인 투자의, 비단 부산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우리 개발사업의 공통적인 법, 제도적 문제가 없지만 공통적인 사항에서 이게 너무 과거만 치닫으면 이게 앞으로 갈 수 없는데...)

이번 증인 조사에서 부산시의회는 허남식.서병수 두 전직시장에게 참고인으로 출석을 요구했는데 성사되지 않았습니다.

두 전직 시장은 개인 일정상의 이유로 불참을 통보했는데요.

부산시의회 시민중심도시개발 행정사무조사 특위는 앞으로 위법성이 있는 부분은 법적인 절차를 밟아서 추가조사를 벌여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엘시티, 오는 11월 준공 허가가 이뤄질지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부산에서 BBS 뉴스 박찬민입니다.

 

 

 

박찬민 기자  highha@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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