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오늘, 사회적 농업 모델 구축을 위한 전담팀을 만들어 ‘돌봄형’과 ‘돌봄+고용형’ 등 2가지 유형의 사회적 농장을 지정해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사회적 농업은 농업 활동을 통해 장애인·고령자 등 도움이 필요한 지역 사람에게 돌봄·교육·일자리 등을 제공하는 것으로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 가운데 하나입니다.

제주도는 내년 사회적 농업 농장 4곳을 공모해 지정하고 오는 2023년까지 사회적 농장을 11곳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돌봄형’은 노인이나 장애인을 대상으로 치료를 위한 재활 목적의 농업 활동을 하도록 하는 형태입니다.

‘돌봄+고용형’은 돌봄과 함께 일자리 마련 기회까지 제공하는 방안입니다.

제주도는 사회적 농업 활성화로 농장주나 장애인 시설이 사회적 농업 농장을 경영하고, 노인이나 장애인에게는 돌봄과 치유, 일자리까지 얻을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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