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도로에서 시내버스가 인도로 돌진해 도로 시설물과 가로수 등이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어제 밤 8시 30분쯤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한 도로에서 A 씨가 몰던 시내버스가 중앙선을 넘어 인도로 돌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7명은 다치지 않았지만, 도로 철제 펜스와 가로수 등이 파손됐습니다.
운전자 A 씨는 남동구 논현로에서 포구로 방향으로 좌회전을 하는 과정에서 "기침을 하다가 전방을 제대로 보지 못해 사고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버스 승객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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