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오름세가 11주 연속 이어졌습니다. 

한국감정원은 오늘,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이 지난주 대비 0.03% 오르며 지난주와 같은 상승률을 유지했다고 밝혔습니다. 

강남 4구 아파트값은 지난주 0.02%에서 이번주 0.03%로 오름폭이 확대됐습니다. 

아파트값 상승은 정부의 분양가 상한제 시행 방침으로 하락했던 강남권 재건축 가격이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신축 아파트값 강세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비강남권 가운데 성동구와 강북구의 아파트값은 0.05% 올라 강남권보다 상승폭이 컸고, 경기도의 아파트값은 지난주 0.04%에서 이번주 0.02%로 오름폭이 다소 둔화했습니다.

지난주 보합 전환했던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 2017년 11월 이후 1년10개월 만에 처음으로 상승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 0.05%에서 0.04%로 오름폭이 다소 둔화했지만, 경기도의 전셋값이 지난주 0.03%에서 0.06%로 오름폭이 커졌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