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5%에도 미치지 못하면서 역대 최저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지만, 외식비는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포털에 따르면 서울 지역에서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대표 외식 품목 8개 가운데 7개 가격이 1년 새 올랐고 1개는 내렸습니다.

상승률이 가장 높은 품목은 김밥으로, 지난해 8월 한 줄에 평균 2,190원 하던 김밥은 올해 8월에는 2,400원으로 10%가량 뛰었습니다.

비빔밥은 5.0% 상승한 8,800원, 냉면은 1.7% 오른 8,960원으로 평균 9천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8개 품목 중 삼겹살 가격만 200g에 만육천백오십원으로 2.0%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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