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사진과 동영상 촬영, 편집 기능을 대폭 강화한 신작 '아이폰 11 프로'와 '아이폰 11 프로 맥스'를 공개했습니다.

애플은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본사에서 전세계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이벤트를 열고 아이폰 등 신제품 발표에 나섰습니다.

특히 새롭게 공개된 '아이폰 11 프로'는 후면 카메라에 초광각 렌즈가 추가돼 3개의 렌즈가 탑재됐고, 동영상도 초고해상도인 4K 촬영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기존 제품인 '아이폰 XR'을 계승한 '아이폰 11'은 후면 2개 카메라를 유지했지만, 기존 망원에서 초광각 렌즈로 변경됐고, 야간 촬영 모드도 도입됐습니다.

배터리 성능도 향상돼 프로 모델은 기존 제품인 '아이폰 XS'보다 4시간, 아이폰 11은 이전 제품보다 1시간 더 쓸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가격은 아이폰 11은 99만 원부터, 아이폰 11 프로는 139만 원, 아이폰 11프로 맥스는 155만 원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책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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