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8월) 취업자 증가 폭이 2년 5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한 반면, 실업자 감소 폭은 8년 7개월 만에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8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는 2천 735만 8천명으로 1년 전보다 45만 2천명 늘었습니다.

증가 폭은 월별로는 2017년 3월 46만3천명 이후 2년 5개월 만에, 8월 기준으로는 2014년 67만명 이후 5년 만에 최대치를 보였습니다.

지난달 취업자 증가는 그동안 큰 폭으로 감소했던 제조업과 도·소매업, 그리고 40대 취업의 감소 폭이 축소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OECD 비교기준인 15세에서 64세 고용률은 67%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0.5%포인트 올랐습니다.

청년층(15세~29세) 고용률 역시 44%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1%포인트 올랐습니다.

지난달 실업자는 85만 8천명으로 1년 전보다 27만 5천명 감소했습니다.

또, 지난달 실업률은 3%로, 1%포인트, 청년층 실업률은 7.2%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2.8%포인트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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