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종립학교관리위원회, '동국대 감사후보 복수 추천의 건' 이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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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감사 주경스님의 후임으로 조계종 중앙종회의원 우봉스님과 일화스님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습니다.

조계종 종립학교관리위원회는 오늘 직할교구 법원스님이 복수 추천한 일화-연광스님과, 종관위원 설도스님이 복수 추천한 우봉-도윤스님을 놓고 회의를 벌였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관련 안건을 차기회의로 이월시켰습니다.

 

일화스님은 송광사, 우봉스님은 수덕사가 각각 재적사찰인 가운데, 각각의 후보스님들의 중앙종회 내 종책 모임이 달라 복수후보 추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종립학교관리위원장 혜일 스님은 중재를 시도 했으나 여의치 않자 위원스님들의 의견을 물어 안건을 이월 했으며, 11월 정기종회 이전에는 복수후보 추천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동국대 감사는 종립학교관리위원회의 복수추천을 받아 중앙종회의 인준을 거쳐, 동국대학교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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