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200만 원 이상 국민연금을 받는 사람이 42명에 달하는 등 올해 들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월 200만원 이상 국민연금 수급자는 올해 5월 기준으로 남자 41명, 옂 1명등 모두 42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고액을 받는 수급자는 월 210만8천430원을 수령하고 있습니다.

올해 5월 기준 월 수급 금액별 노령연금 수급자 현황을 보면, 전체 노령연금 수급자는 383만9천638명이었습니다.

금액별로는 20만원 미만 85만9천430명, 20만∼40만원 미만 157만7천408명, 40만∼60만원 미만 66만6천177명, 60만∼80만원 미만 30만9천229명, 80만∼100만원 미만 19만4천94명, 100만∼130만원 16만7천970명, 130만∼160만원 미만 5만9천614명, 160만∼200만원 미만 5천674명, 200만원 이상 42명 등이었습니다.

노령연금 전체 평균 액수는 월 52만2천423원이었습니다.

국민연금연구원에 따르면 2017년 기준 50대 이상 중고령자가 노후 기본생활을 하는 데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월 최소생활비는 부부 176만100원, 개인 약 108만700원이었습니다.

최소생활비는 특별한 질병 등이 없는 건강한 노년을 가정할 때, 최저 생활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비용으로, 현 국민연금 수령액은 최소한의 노후생계조차 유지하기 어려울 정도로 적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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