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일) 새벽 2시 쯤, 제주도가 태풍 ‘링링’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피해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정전으로 엘리베이터가 멈추면서 6명이 무사히 긴급구조 됐습니다.

또, 강풍으로 제주시 노형동 건물 유리창이 파손됐고, 애월읍 신엄리 가로수가 넘어가는 등 새벽 0시 현재 30건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태풍이 제주 최근접 시각은 서귀포 오늘 새벽 2시, 제주 오전 3시입니다. 이번 태풍은 서해를 따라 올라오면서 강풍 피해가 클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제주에는 최대순간풍속 초속 40∼50m 이상 매우 강하게 불면서 날이 밝으면 피해는 더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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