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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의 승가교육 교육과 연구를 담당해 온 교육아사리 스님들의 모임인 조계종 교육아사리회가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습니다.

조계종 교육아사리회는 오늘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창립총회를 열어, 회칙을 제정하고 운영위원을 선출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습니다.

교육아사리회는 창립총회에서 해남 미황사 주지 금강 스님을 회장에, 동국대 불교학 박사 무애 스님과 중국 북경대 철학 박사 현견 스님을 각각 부회장에 선출했습니다.

 

조계종 교육원장 직무대행 진광 스님은 "이제는 학술연구를 바탕으로 교육과 전법까지 범위를 확대해 나가야 할 시점"이라며 "교육아사리 스님들의 고귀한 원력이 종단과 이 사회의 등불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교육아사리회장에 선출된 금강 스님은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종단과 한국 사회에 도움이 되는 역할이 요구되는 시기"라며 "세간과 출세간에 자비심을 어떻게 발현시킬 것인가에 대한 싱크탱크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조계종 교육원은 2011년 첫 교육 아사리 위촉을 시작으로, 현재 비구 25명, 비구니 36명 등이 현직 교육아사리 스님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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