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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인 가족 추석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에서 약 23만원에서 32만원 정도 들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또, 추석 상여금은 평균 65만원으로 조사됐지만, 지급액은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에 2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관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올 추석 차례상 비용이 전통시장은 약 23만원, 대형마트는 32만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가격 조사 전문기관인 ‘한국물가정보(www.kpi.or.kr)’의 조사결과입니다.

먼저, 4인 가족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이 지난해 보다 2%(1.8%. 4,200원) 가량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대형마트는 5(4.8 14,860원)%가량 오를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올 추석이 지난해 보다 열흘, 재작년과는 3주 이상 빨라 성수품 출하시기가 앞당겨진데 따른 것입니다.

또, 추석 예상경비는 평균 35만원, 지난해 보다 10만원 줄었습니다.

이는 구인구직 플랫폼 ‘사람인(www.saramin.co.kr)’이 직장인 2천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입니다.

추석 예상경비는 20~30만원(21%)이 가장 많고, 10만원에서 20만원(16.7%), 그리고 30만원에서 40만원(15.3%)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추석 경비 지출은 결혼 여부에 따라 1.5배 가량 차이가 발생했습니다.

기혼 직장인은 46만원, 미혼은 29만원 등으로 17만원 차이를 보였습니다.

추석 상여금은 평균 65만원으로 조사됐습니다.

907개 기업을 조사한 결과인데, 기업규모에 따라 상여금 지급액이 2배 가량 차이를 보였습니다.

대기업은 평균 120만원인 반면 중견기업은 102만원, 중소기업은 58만원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추석 상여금 지급방식은 ‘별도 지급(51.7%)’과 ‘정기 상여금(45%)’이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추석 선물에 대해서는 조사대상 기업 10개중 7개 이상(67.9%)은 지급한다고 응답했습니다.

또,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 기업 중 72%는 선물을 준다고 답변했습니다.

추석 연휴(9/12~15)중 직장인과 아르바이트생 절반은 쉬지 못하고 출근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1,192명의 직장인과 알바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입니다.

직장인의 45%, 알바생의 63%는 추석 연휴기간 근무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추석 당일(9/13)에도 근무하는 직장인과 알바생은 10명중 6명(63%)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추석 근무 예정자 가운데 ‘별도 수당없이 평소 급여를 받는 경우’가 2명중 1명(직장인 48%, 알바생 57%) 내외로 조사됏습니다.

BBS 뉴스 박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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