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종 대마를 상습 투약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현대가와 SK그룹 3세들의 1심 선고 공판이 오늘 열립니다.

인천지법 형사15부는 오늘 오후 2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현대가 3세 정현선 씨와 SK그룹 3세 최영근 씨의 선고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씨와 최 씨는 함께 4차례 대마를 흡연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고, 검찰은 두 사람에게 각각 징역 1년 6개월에 천만원 가량의 추징을 구형했습니다.

한편, 변종 대마를 투약하고 밀반입하려 한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맏아들 선호 씨에 대한 영장심사도 인천지법에서 열립니다.

그러나 이 씨가 출석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만큼, 영장심사는 서류 심사만으로 진행되고, 이 씨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 늦게 결정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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