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계열대학 최대 규모

부경대학교가 수산계 대학 실습선 중 최대 규모인 3,990톤 급 새 실습선 건조에 들어갔습니다.

국립 부경대 수산과학대학(학장 김형석)은 지난 2일 대선조선 다대 조선소에서 백경(白鯨)호 건조공사 기공식을 열었습니다. 

부경대의 14번째 실습선인 백경호는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총예산 532억 원을 투입해 건조되며, 이름인 백경은 부경대 실습선건조위원회 주관으로 학내 공모를 통해 결정됐습니다.

새로 건조하는 백경호는 총톤수 3990톤에 길이 97미터, 폭 15.4미터, 최대 속력은 16노트에 이르며, 승선 규모는 160명으로 수산계 대학 실습선 중 최대 규모입니다.

선박자동위치제어시스템(DPS)을 장착해 수평 이동, 위치 유지 등 첨단 기능도 갖추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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