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이 경비, 환경미화, 급식 등 비정규직 614명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연수 서울대병원 원장은 노동조합과 오늘 '파견·용역 정규직 전환 노사합의서'에 서명하고 올해 11월 1일까지 직접고용 정규직 전환을 완료하기로 했습니다.

전환 대상은 모두 614명으로 해당 직종은 환경미화, 소아급식, 경비, 운전, 주차, 승강기 안내 등입니다.

이번 전환은 파견, 용역 등 공공부문 비정규직에 대한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른 것입니다.

서울대병원은 향후 노사전문가협의기구에서 세부사항을 논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