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2일 새벽 기압계 모식도 [광주지방기상청 제공]

광주·전남지역은 내달 1일과 2일 사이 남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광주지방기상청은 30일 "북태평양고기압이 일시적으로 확장함에 따라 남해상에서 정체전선이 점차 발달하면서 일요일인 9월 1일 오전 남해안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에는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내달 2일까지 광주와 전남지역에는 30~80mm, 전남 남해안에는 50~15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

특히 2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남해안을 중심으로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30mm가 넘는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다.

광주지방기상청은 “다음주에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월요일부터 주말까지 비가 간헐적으로 이어질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정체전선의 위치에 따라 강수구역과 강수 시점이 달라지면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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