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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산업생산과 투자가 모두 동반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소비는 2개월 연속 감소헸고 현재와 미래의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경기지표는 두달째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에서 박관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지난달 생산과 투자가 동반상승했습니다.

먼저 전산업생산은 건설업 등은 감소했으나, 광공업과 서비스업 생산이 늘어, 한달 전 보다 증가했습니다.

전산업 생산 추세를 보면, 지난 4월 이후 5월과(0.2%) 6월(0.6%)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지난달 1.2% 증가하면서, 3개월만에 증가세로 전환됐습니다.

투자활동도 증가(2.1%)했습니다.

설비투자를 보면, 기계류(1.0%)는 감소했지만, 자동차 등 운송장비(11.3%)가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국내기계수주는 공공과 민간부문 모두 줄어, 한달 전 보다 감소(2.5%)했습니다.

건설업체가 실제 시공한 실적을 보여주는 건설기성은 감소했습니다.

건축(-2.0%)과 토목(-3.1%) 공사 실적이 줄어, 한달 전 보다 2.3% 줄었습니다.

지난달 소비는 한달 전 보다 감소(0.9%)했습니다.

화장품 등 비내구재(0.1%)는 늘었으나, 가전제품 등 내구제와 의복 등 준내구재(-1.6%)는 줄어든데 따른 것입니다.

지난해 7월과 소매업태를 비교하면, 무점포 소매와 면세점, 편의점, 승용차 등은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전문소매점과 대형마트, 슈퍼마켓과 백화점 등은 감소했습니다.

현재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지난달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1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앞으로 경기를 예측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한달 전 보다 0.3포인트 내려가,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기획재정부에서 BBS 뉴스 박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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