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업체 58% 자금 사정 곤란 호소

부산과 울산지역 중소기업 10곳 가운데 6곳이 올해(2019년) 추석 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본부가 지역 중소기업 100곳을 대상으로 올해 추석 자금 수요를 조사한 결과 응답 업체의 58%가 자금 사정 곤란을 호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올해 조사에서 자금 사정이 매우 원활하다는 기업은 단 한 곳도 없었고, 중소기업들은 임금과 원자재 등 운영자금으로 약 2억1천140만원이 필요하지만 필요자금의 32.4%에 달하는 6천850만원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응답했습니다.

추석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결제 연기가 47.6%, 납품 대금 조기 회수는 31.%로 계획을 세웠지만 대책이 없다는 응답도 40.5%에 달해 자금지원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올해 부산·울산지역 중소기업의 50.6%는 추석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고. 휴무일은 약 사흘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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