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정책을 청년들이 직접 기획, 설계하고 예산 편성까지 주도하는 ‘청년자율예산제’가 시행됩니다.

서울시는 모레 31일 낮 12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제3회 서울청년시민회의’를 열고 청년자율예산제 사업비와 예산 편성안을 확정합니다.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청년자율예산제는 서울시 정책 예산 가운데 일부를 청년들이 직접 편성하는 제도로, 예산 규모는 5백억 원입니다.

서울시는 지난 5개월 동안 시민 참여와 청년시민위원들의 논의를 거쳐 96개의 정책과제를 선정했고, 모레 회의에서 최종 사업비와 예산편성안이 온.오프라인 투표로 결정됩니다.

회의에서 확정된 사업은 내년도 서울시 예산에 반영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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