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우리의 국회에 해당하는 최고인민회의의 회의가 모레인 29일 소집할 예정이어서 이번에 어떤 내용이 논의할지 주목됩니다.

북한은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2차 회의를 29일 평양에서 소집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례적으로 4개월 만에  최고인민회의를 다시 소집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의중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북한 최고인민회의는 헌법과 법률 개정을 비롯해 주요 국가기구 인사, 국가정책 기본원칙 수립 및 예산안 승인 등의 기능을 수행합니다. 

앞서 북미는 판문점 회동에서 2,3주내 비핵화 실무협상을 진행하기로 했지만, 이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또 북한이 이번 달만 5번에 걸쳐 신형 무기체제 시험발사를 강행하면서 북미대화 교착 상태가 장기화 되고있습니다.

이런 상화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한반도 정세 흐름에 대해 다시 한번 입을 여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 4월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하노이 회담에서 보여준 미국의 셈법을 비난하며 새 해법을 갖고 나와야 회담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피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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