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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도 하고 체험도 하고'…2019 레저스포츠 대축제 개막제주BBS ‘아침저널 제주’-집중인터뷰
고영진 기자 | 승인 2019.08.26 09:26

● 출 연 : 홍재석 제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광진흥과장

● 진 행 : 고영진 기자

● 2019년 8월 22일 목요일 제주BBS ‘아침저널 제주’

(제주FM 94.9MHz 서귀포FM 100.5MHz)

● 코너명 : 집중인터뷰

[고영진]제주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역사 등 다양한 관심사를 보다 심층적으로 알아보는 ‘집중인터뷰’ 코너입니다. 많은 국민들이 최고로 꼽는 국내여행지이자 휴양지인 우리 제주, 하지만 여행자의 목적과 스타일이 달라지는 요즘 다양한 레포츠의 메카로도 떠오르고 있는데요. 이 레저스포츠를 즐기기를 넘어 기량을 겨루는 각종 대회가 이맘때 모여있습니다. 오늘은 2019 레저스포츠 대축제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데요. 제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광진흥과 홍재석 과장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홍재석]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제주시 관광진흥과장 홍재석입니다.

[고영진]축제를 소개하기 전에 먼저, 레저스포츠 흔히 줄여서 레포츠라고 하는데, 어떤 것들이 이 레포츠에 해당되는지부터 알려주신다면.

[홍재석]레저스포츠는 레저와 스포츠의 합성어로서 휴일 등 여유로운 시간에 즐기면서 신체를 단련하는 운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레포츠의 종류는 매우 다양한데 크게 육상, 해양, 산악 레포츠로 나눌 수 있을 것 같고 윈드서핑, 인라인, 바다낚시, 암벽등반, 산악자전거, 래프팅 등 수많은 분야의 레포츠가 활성화 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영진]레포츠의 확산은 삶의 질과도 연관이 있기 때문에 더욱 관심을 받는 것 같습니다. 어떻습니까, 전국적인 레포츠 인구의 추세와 우리 제주의 현실은?

[홍재석]주5일제 정착과 소득수준 향상으로 건강과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레포츠 종목이 새로 생겨나고 있으며 제주도를 비롯한 전국적으로 그 활동인구가 가늠하기 힘들 정도로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우리 제주의 경우 사면이 천혜의 아름다운 바다로 둘러 쌓여 있음은 물론 남한에서 제일 높은 한라산과 더불어 360여개의 오름이 곳곳에 분포되어 있어 각종 레포츠가 활성화되기에 최적의 장소로 판단됩니다.

[고영진]2019 레저스포츠 대축제, 올해로 벌써 20회를 맞았습니다. 그동안 발전 성장해왔을 텐데, 그 과정들도 궁금합니다.

[홍재석]제주레저스포츠대축제는 2000년 6월 해양레저스포츠 육성을 위하여 하계 해수욕장 개장과 함께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함께 참여하는 스포츠 이벤트 행사 운영이 시초가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2000년부터 2005년 행사까지는 매년 6월에서 9월까지 3~4개월에 걸쳐 바다낚시를 비롯하여 마스터즈 수영대회, 자전거 페스티벌 등 소규모 행사중심으로 운영되어 오다 이후에 철인3종경기, 윈드서핑대회, 인라인스케이팅대회 등 다채로운 종목들이 추가되었으며 매해 제주시가 주최하고 제주시 축제위원회와 종목별 단체 주관 하에 행사운영 및 안전대책 관리체계를 마련하고 행사가 끝난 후에도 매년 평가회를 열어 제주도 대표 레포츠 축제로서의 기능을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고영진]올해 축제 취지와 내용도 간략하게 소개 부탁합니다.

[홍재석]앞서 말씀드렸지만 제주레저스포츠대축제는 2000년 6월 해양레저스포츠 육성을 위하여 하계 해수욕장 개장에 맞춘 스포츠 이벤트 행사 운영이 시초가 되었다고 할 수 있으며 올해에는 ‘레저 스포츠의 메카, 제주에서 느끼는 스릴과 감동’을 주제로 23일부터 9월 25일까지 탑동 해변공연장 및 곽지해수욕장과 용담해안도로 등 제주시 일원에서 생활댄스경연대회, 철인3종경기, 인라인하키대회, 바다낚시대회, 원드서핑·카이트보딩대회, 미니드론레이싱대회, 돌이멩이골프대회 등 7개 종목이 각 단체별 주관 하에 열리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에는 20회째를 맞는 축제의 활성화를 위해 기존 종목 6개 외에 최근 전국적으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드론레이싱대회를 새롭게 추가하여 일반인들도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는 종목을 확대해 나가고자 하고 있습니다.

[고영진]도내 뿐 아니라 다른 지역 참가자들도 많이 오겠습니다. 각 분야의 실력자들을 만나는 기회가 될 텐데, 참가자들의 면면이나 눈여겨볼 경기가 있을까요.

[홍재석]이번 2019제주레저스포츠대축제는 7개 종목에 2천3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타 지역 레포츠 동호인들이 많이 참여 할 수 있도록 지역특산품 판매 등 플리마켓과 각종 레저스포츠 배우기 이벤트 및 체험행사 운영강화로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축제로 기획되고 있으며 특히 골프대회 일반부의 경우는 도외 골퍼로만 참여를 제한하여 다른 지역에서 더 많은 선수들이 참여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함은 물론 부부대항전 종목을 포함시켜 옛 신혼광광지의 명성을 활용한 재방문 마케팅화 하고 있으며 인라인하키 종목의 경우에는 유소년부 참가를 확대하여 가족들이 같이 대회를 참가할 수 있게 함으로서 가족관광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간의 유대강화를 통해 재방문을 유도해 나갈 계획입니다.

[고영진]방송을 듣는 분들도 내가 한번 해보고 싶던건데… 생각하실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일단 언제가야 이 종목들을 구경이나 체험 가능한지도 궁금해지는데, 전체적인 일정을 좀 말씀해주신다면.

[홍재석]이번 2019제주레저스포츠대축제는 지난 23일 오후 7시에 탑동 해변공연장에서 대회의 서막을 알리는 개막행사와 더불어 제8회 전국생활댄스경연대회가 첫 스타트를 끊은 이후 23~24일에는 이호테우해수욕장과 해안도로 일원에서 제20회 제주시장배철인3종경기대회, 8월 31일에서 9월 1일에는 제주종합경기장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제7회 전국인라인하키대회, 9월 1일에는 용담해안도로에서 제22회 전국바다낚시대회, 9월 21일과 9월 22일에는 곽지해수욕장에서 제18회 전국윈드서핑·카이트보딩대회, 9월 22일에는 사라봉다목적체육관에서 제1회전국미니드론레이싱대회, 9월 24일에서 9월 25일에는 오라골프장에서 마지막 종목인 제20회 돌이멩이골프대회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게 됩니다.

[고영진]사전신청이나 입장료가 필요합니까?

[홍재석]특별히 입장료가 필요한 종목은 없으나 대회참가를 위해서는 각 종목별로 사전신청 해야 합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거나 저희 관광진흥과로 문의주시면 자세히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고영진]조금 더 자세한 이야기 원하는 분들도 게실 것 같은데 종목별로 좀 자세히 알려주신다면?

[홍재석]지난 23일 탑동해변공연장에서 개막식과 더불어 진행된 제8회 전국생활댄스경연대회는 제주시관광축제추진협의회가 주관하고 일반부의 댄스스포츠, 라인댄스, 방송댄스, 에어로빅, 줌바댄스와 청소년부의 스트릿댄스, 방송댄스, 댄스스포츠로 종목이 나누어지며 외부에서 전문 심사위원 5명을 초빙하여 심사를 하고 시상하게 됩니다. 23일과 24일 사이 제주트라이애슬론클럽 주관으로 이호테우해수욕장과 해안도로에서 열린 제20회 제주시장배철인3종경기는 수영, 사이클, 마라톤의 개별 종목을 정해진 거리만큼 완주하는 종목으로 크게 일반동호인부와 학생부 경기로 나눠져 있는데 일반 동호인의 경우에는 수영 1.5㎞, 사이클 40㎞, 마라톤 10㎞를 완주하고 학생부는 반이상 거리를 줄여서 운영하게 됩니다. 31일과 9월 1일에 제주종합경기장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제주시롤러스포츠연맹 주관으로 열리는 제7회 전국인라인하키대회는 유소년부와 일반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일반 아이스하키와 유사한 경기룰을 가지고 골을 많이 넣은 팀이 이기게 되는 경기입니다. 9월 1일 용담해안도로 일원에서 사단법인 제주도해양스포츠낚시연합회 주관으로 열리는 제22회 전국바다낚시대회는 개인전 찌낚시와 원투낚시 2개 종목으로 되어 있으며 주어진 시간 내에 돌돔, 벵에돔, 참돔 등 대상어종 중 제일 큰 고기를 낚는 선수에게 1~3위까지 대어상을 시상하게 됩니다. 9월 21일과 9월 22일에 곽지해수욕장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윈드서핑카이트보딩연맹 주관으로 열리는 제18회 제주오픈전국윈드서핑·카이트보딩대회는 바람과 파도를 이용하여 속도와 기술을 다투는 경기로 크게 윈드서핑과 카이트보딩 두 종목으로 실력을 겨루게 됩니다. 9월 22일 사라봉다목적체육관에서 한국드론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제1회 전국미니드론레이싱대회는 최근 레저스포츠로 관심을 받기 시작하는 종목으로 체육관 바닥에 각종 장애물을 설치해 놓고 그것을 피해 누가 빨리 골인지점에 도착하는가를 겨루는 종목이라 할 수 있습니다. 9월 24일에서 25일 제주오라골프장에서 열리는 제20회 돌이멩이골프대회는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를 위하여 도민을 제외한 도외 골퍼로만 참석을 제한하고 있으며 부부대항전, 개인전으로 나누어 특색 있게 개최되고 있습니다.

[고영진]눈에 딱 들어오는 게 인라인하키입니다. 생소하기도 하고 신기한 게 이런 종목도 있나 싶었거든요, 어떤 종목입니까?

[홍재석]전국인라인하키대회는 일반적으로 빙상스케이트를 타고 하는 아이스하키와 달리 인라인스케이트를 타고 일반체육관 같은 데에서도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고안된 레포츠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원래 아이스하키의 인기가 높은 북미와 북유럽 국가에서 아이스하키 선수들의 비시즌 훈련방법으로 사용되다 레저스포츠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정식종목으로 발전된 케이스며 우리나라에는 1990년대 중반에 소개되어 2000년 이후 팀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활성화 되는 추세라고 합니다.

[고영진]바다에서 벌어지는 레포츠도 있습니다. 윈드서핑, 카이트보딩… 보기만 해도 시원할거 같고 바다낚시 대회도 있습니다.

[홍재석]윈드서핑은 보드 위에 세워진 돛대를 움직여 파도를 헤쳐 나가고 누가 빨리 지정된 코스를 돌아오느냐 순위를 가리는 종목이고 카이트보딩은 보드와 연결된 큰 연을 하늘 위에 띄우고 바람의 힘과 파도의 힘을 동시에 조절하는 스릴을 즐기는 종목으로 회전 및 점프 등 기술적인 난이도를 채점하여 순위를 결정하는 종목입니다. 그리고 바다낚시는 찌낚시와 원투낚시 2개 종목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찌낚시는 물에 뜨는 성질을 가진 막대찌나 구멍찌를 줄에 연결하고 낚싯대와 릴을 이용하여 고기를 잡는 낚시방법이고 원투낚시는 무거운 봉돌을 달아 멀리 원거리 투척을 해서 주로 바닥층에 서식하는 돌돔과 같은 어종을 노리는 낚시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고영진]요즘 드론 즐기는 분들 많이 봅니다. 아무래도 전국적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데… 어떻게 심사를 하고 승부를 가리게 되는지요?

[홍재석]미니드론레이싱대회는 체육관 바닥에 훌라후프 등 각종 장애물을 설치해 놓고 그것을 피해 정해진 코스를 누가 빨리 돌아서 골인지점에 들어오는가를 가리는 경기라 할 수 있으며 돌이멩이골프대회는 일반 골프경기 룰에 따라 개인전 수상자를 가릴 계획이기도 하지만 부부대항전을 통한 잉꼬상, 원앙상과 장타거리를 겨루는 장타상 등을 추가하여 행사의 묘미가 더해질 예정이라 합니다.

[고영진]대회라고 한다면 아무래도 참가자가 선수와 그 가족들 정도로 한정됩니다만 축제입니다. 당연히 일반인들도 참가하게 될 텐데, 이분들이 즐길만한 거리들도 마련되어 있는 거지요?

[홍재석]2019 제주레저스포츠대축제 개막행사에서는 식전행사로 난타공연, 마술공연, 초청가수 공연 등 일반인들로 쉽게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행사장 주변에서는 제주에서 만든 창작품들을 사고파는 플리마켓이 운영될 예정이며 그 외 각 종목별로도 레포츠 배우기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고영진]시설적인 측면에서는 어떻습니까, 매번 축제행사장은 교통 혼잡과 주차문제부터가 고민거리인데…

[홍재석]이번 행사기간 동안에는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하여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 및 제주동·서부경찰서와 최대한 협조하여 행사장 주변 교통통제에 최선을 다할 계획에 있습니다. 또한 각 행사 주관 단체로 하여금 사전에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교통 불편이나 안전과 관련하여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써나갈 계획입니다.

[고영진]안전은 어디서나 빠지지 않는 화두입니다. 아무래도 경기, 대회다보면 격렬해지고 그러다보면 위험에 대한 대비가 더 절실하지 않을까요?

[홍재석]이번 2019 제주레저스포츠대축제 안전관리와 관련하여 우선 대회참가자와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보험가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철인3종경기 같은 경우는 해당코스에 해상안전요원과 119구조대를 배치시키고 주요 도로 요소요소에도 교통통제 요원을 배치시키고 있음은 물론 버스노선 우회 운행 조치를 통해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습니다. 그 외 각 종목별로도 관련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행사장 주변 안전요원 및 구급,의료진 배치와 교통통제에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고영진]이제 도민들은 즐길 준비를 하면 되는 건데요, 이번 제주레저스포츠대축제 어떤 행사로 이끌어가고 싶은지, 앞으로 이 행사가 어떻게 자리 잡기를 원하는지 한말씀 부탁합니다.

[홍재석]이번 축제는 ‘레저스포츠의 메카, 제주에서 느끼는 스릴과 감동’을 주제로 개최되고 있으며 자연경관 위주에서 벗어나 레저스포츠를 즐기는 최근의 관광패턴에 따라 제주만의 지역여건을 살린 경쟁력 있는 레저스포츠 축제를 통해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활성화에 이바지 해 나가고 싶습니다. 또한 앞으로 좀더 다양한 레저스포츠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국내 관광객뿐만 아니라 외국인들 까지도 많은 참여를 할 수 있는 국제행사로 발전되어 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고영진] 마지막으로 방송 듣고 계신 도민과 관광객분들께 초대의 말씀을 해주신다면?

[홍재석]제주도민 여러분! 그리고 전국에 계신 레저스포츠 동호인 여러분!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레저스포츠의 메카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2019 제주레저스포츠대축제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고영진]오늘 함께해주신 홍재석 제주시 관광진흥과장님 감사합니다. 제주레저스포츠 대축제의 성황을 기대하면서 도민 삶의 질을 높이는 대회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홍재석]감사합니다.

고영진 기자  yasab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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