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흥과 여의도를 잇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이 본격화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서울 도심과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광역교통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중인 신안산선 복선전철의 실시계획을 오늘 승인하고, 이달말 고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신안산선은 3조 3천465억원을 들여 안산·시흥부터 여의도까지 약 44.7킬로미터 구간을 정거장 15곳의 광역 철도로 잇는 사업입니다.

신안산선 복선전철은 지하 40미터 이하 대심도에 철도를 건설해, 지하 매설물이나 지상부 토지 이용에 대한 영향없이 최대 시속 110킬로미터로 운행하는 광역철도입니다.

국토부는 신안산선 개통시, 한양대에서 여의도까지는 25분, 원시에서 여의도까지 36분 등 이동시간이 기존 대비 약 50내지 75%이상 대폭 단축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개통될 경우 서울 도심 접근성에 어려움을 겪었던 경기 서남부 주민들의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토부는 착공식은 오는 9월 9일 안산시청에서 개최되며, 오는 2024년말 개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를 진행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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