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다음달 중순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에 리용호 외무상이 참석한다고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 소식통은 오늘 "북한이 9월 17일부터 열리는 유엔 총회 고위급 회기에 리용호 외무상이 참석해 기조연설을 할 것이라고 유엔 측에 알렸다"면서 "현재로선 리 외무상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해마다 외무상이 유엔 총회에 참석해 왔습니다.

유엔 총회에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도 참석할 예정이어서 이를 계기로 폼페이오 장관과 리용호 외무상간 고위급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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