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딸 28살 조모 씨가 책임저자로 등재된 논문을 이용해 고려대학교에 부정 입학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면서, 서울대와 고려대 학생들이 '촛불집회'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조 후보자의 모교인 서울대 학생들은 내일 학교내에서 촛불집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촛불집회를 제안한 학생들은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 2주 인턴으로 병리학 논문의 제1저자가 되는 것이 가능한 일인가"라고 비판하며 "서울대 학생으로서 교수인 조 후보자가 부끄럽다"고 비판했습니다.

조 후보자의 딸 조 씨가 졸업한 고려대 커뮤니티에도 조 씨의 학사학위를 취소하라고 요구하는 촛불집회를 열자는 게시글이 올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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