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영자총협회가 올해로 창립 열 돌을 맞았습니다.

전남경총은 오늘(21일) 순천에코그라드호텔 컨벤션홀에서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열고 제2의 도약을 다짐했습니다.

기념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류기정 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 이신원 한국노총 전남본부 의장, 허석 순천시장, 서상인 광주은행 부행장, 한창주 산업인력공단 전남지사장 등이 참석해 창립 10주년을 축하했습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축사에서 “경총 회원가족 여러분께서 전남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전남발전을 위해서 큰 역할을 해주시고 헌신의 노력을 다해오고 계신데 대해 도민과 함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전남경총은 1981년 9월 설립된 광주‧전남 경총에서 2009년 8월 분리된 이후 취업 알선과 일자리 지원, 인사노무 관리 등 교육, 노사민정협력 활성화에 앞장서 왔습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1일 순천에코그라드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 전남경총 창립 10주년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특히 중장년의 취업을 돕는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와 청년들의 장기근속을 위한 청년내일채움공제, 어르신의 직업능력 강화 및 재취업 기회 확대를 위한 시니어인터십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경총은 연간 50개사를 목표로 회원가입 확대를 추진해 자립기반 조성 및 지속성장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이민수 전남경총 회장이 21일 순천에코그라드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 전남경총 창립 10주년 기념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또 전문경영인 초청 강연회와 고용노동정책 설명회 등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해 회원사 대상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민수 전남경총 회장은 “전남경총은 회원사와 지역경제에 유익한 사업을 추진하고 회원상호간의 친목 도모와 유관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을 통한 협회의 위상제고와 전남경제발전과 노사안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10주년을 맞아 지역의 경제발전과 기업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협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이민수 전남경총 회장과 석동헌 상임부회장, 김미리 전남경총 차장에게 공로상을 수여했습니다.

또 이광기 ㈜LG화학 여수공장 공장장, 최경식 ㈜피엠에스 대표이사, 김정룡 한국농어촌공사 노동조합 지부장에게 도지사 표창장을 수여했습니다.

이민수 전남경총 회장도 이신원 한국노총 전남본부 의장과 박두년 영광상사 대표이사에게 각각 감사패와 공로패를 전달했으며, 김숙원 전남경총 과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습니다.

전남지역 200여 회원사가 가입돼 있는 전남경총은 순천 청암대 건강복지관에 사무국을 두고 있으며 2016년 나주 혁신도시에 지부를 개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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