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일여고가 내년 3월 1일자로 자사고에서 일반고로 전환됩니다.

교육부는 어제(20일) 대구 경일여고의 자율형사립고 지정 취소 신청에 대한 동의의견을 대구시교육청에 통보했습니다.

다만 현재 1~2학년 재학생들은 졸업까지 자사고 교육과정대로 운영되며, 내년도 신입생부터 일반고 교육과정으로 교육받게 됩니다.

지난 2011학년도부터 자사고로 지정·운영된 경일여고는 지난해 후기고 신입생 모집에서 280명 정원에 94명이 지원하면서 학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이에 협성교육재단은 이사회에서 경일여고를 일반고로 전환할 것을 결정하고 지난달 4일 대구교육청에 자사고 취소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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