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 반학반어 청년 정착사업에 선정된 학생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일대 제공

경북도가 전국 최초로 학생들에게 어촌 정착 기회를 제공하는 ‘반학반어 청년정착 시범사업’에 경일대 2개팀과 계명대 1개팀이 선정됐습니다.

반학반어(半學半漁) 청년정착 시범사업은 인구감소와 소득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촌지역에 청년유입을 통해 지역에는 활력을 높이고 학생들에게는 어촌 체험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향후 정착으로 이어지도록 유도하는 사업입니다.

경일대 2개팀은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한 음식콘텐츠 개발과 가공식품 제조·운영 모델 개발을 수행합니다.

계명대는 지역 특화자원 홍보방안 마련에 나섭니다.

이 사업에 선정된 학생들은 주 5일 중 3일은 학교에서 수업을 받고 2일은 포항, 경주, 울진 등 어촌에서 다음달부터 12월까지 4개월 동안 체험을 하며 과업을 수행합니다.

경북도는 교육·컨설팅, 활동비 등을 지원하고, 대학에서는 선정 학생들에게 봉사활동 시간을 인정해 줍니다.

전강원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이 어촌마을에 생동감을 불어넣고 나아가 창업과 정착을 유도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어촌마을 정착을 돕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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