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성범죄 예방 포스터. 사진제공=여성가족부.

여성가족부가 오는 10월까지 ‘2019년 성폭력 안전 실태조사’를 실시합니다.

올해 조사는 한국여성정책연구원과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위탁해 가구 방문 설문조사로 진행되며, 전국 19살 이상 64살 이하 성인 남녀 만 명을 대상으로 합니다.

특히 올해 조사에서는 불법 촬영 등 디지털 성범죄 피해 실태 파악을 위해 관련 조사항목이 추가됐고, 2차 성폭력 피해 경험도 알아보기 위한 관련 질문도 포함했습니다.

조사 결과는 내년 2월쯤 발표되며, 효과적인 성폭력 정부 대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성폭력 안전 실태조사는 지난 2013년부터 국가통계로 인정받아 3년마다 실시되며, 올해부터는 응답자의 부담감을 고려해 조사 명칭을 ‘성폭력 실태조사’에서 ‘안전 실태조사’로 바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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