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노조가 부분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전국금속노조 한국GM지부는 오늘과 내일 이틀동안 생산직 조합원들이 전·후반조로 나눠 각각 2시간씩 부분파업을 진행한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노조는 부분파업이 끝나는 내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추가 파업 여부 등 앞으로의 투쟁 지침을 정할 계획입니다.
노조는 기본급 5.7% 인상과 통상임금의 250% 규모 성과급, 사기진작 격려금 650만원 등을 요구하고 있지만, 사측은 경영상황 악화를 이유로 노조의 요구를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유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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