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등 40마리 추적결과 37마리 생존

복원 과정을 거쳐 지난 5월 자연으로 돌아간 우포늪 따오기가 대부분 잘 적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부와 문화재청, 경상남도, 창녕군 등은 경남 창녕군 우포따오기복원센터 자연적응훈련장을 떠난 따오기 40마리를 추적 관찰한 결과, 방사 80여 일이 지난 최근까지 37마리가 생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폐사한 3마리 가운데 2마리는 각각 영양실조와 천적의 의한 것으로 확인했고, 1마리의 폐사 원인은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창녕군은 우포늪의 겨울을 넘기지 않은 상태에서 생존율이 높다고 단정하기는 힘들다면서 아직까지는 잘 적응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지역환경단체는 따오기 보호 관리를 위한 범정부적 컨트롤타워와 대응시스템 마련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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