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10교구 본사 영천 은해사는 오늘(15일) 기해년 백중기도 회향 법회와 문화행사를 봉행했습니다.

조계종 10교구 본사 영천 은해사는 오늘(15일) 경내 육화원에서 기해년 백중기도 회향 법회와 문화행사를 봉행했다.

은해사 경내 육화원에서 봉행된 회향법회에는 은해사 관장 돈명 스님과 부주지 보월 스님, 법사 서강 스님을 비롯한 7백여 명의 사부대중이 동참한 가운데 선망부모의 극락왕생을 발원했습니다.

법회는 죄업이 때를 씻는 관욕과 공양물을 올리는 지장청, 문화행사, 법요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박명진 명창
박명진 명창이 심청가중 '곽씨부인 상여나가는 대목'을 열창하고 있다.

올해 처음 마련된 문화공연에는 박명진 명창의 ‘왕생극락발원문’과 영가전 왕생가를 비롯해 한국문화예술진흥원 김도훈 예술강사의 ‘우리춤 살풀이’가 펼쳐져 백중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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