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원로회의 의장을 역임한 봉선사 회주 밀운 스님이 백중 회양 법문을 강남 봉은사에서 펼쳤습니다.

30년 전 봉은사 주지를 지내기도 한 밀운 스님은 법석에 올라 석가모니 부처님은 살아생전 오직 중생만을 위해 자리이타행을 실천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때문에 백중 기도 때 석가모니 부처님을 외며 불공을 하면 자신과 가족, 조상, 영가들에게 충만한 복이 전해진다고 강조했습니다.

밀운 스님은 그러면서 강남 봉은사 신도들은 영험 있는 기도 도량에서 보살계를 실천하며 열심히 기도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 자신이 바라는 소원이 100% 이뤄진다며 불자로서 백중 기도에 참여하는 것은 부처님 제자가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밀운 스님 백중 기도 법문에는 봉은사 주지 원명 스님과 총무국장 진각 스님, 기획국장 지오 스님, 신도 4천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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